원래 입문과 초반을 이어서 쓰다가 분할한 것이기에, 사실상 전 글과는 그대로 이어지는 글.

이하생략.




  • 초반
드디어 강림이 풀렸지만, 막 3장까지 클리어한 튜토리얼 완료자들에게 강림의 벽은 아직도 터무니없이 높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싫더라도 1성 강림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옛날과는 달리 각성 어빌리티가 추가되었으므로, 이제는 기다리면서 각성 어빌리티를 미리미리 열어두는 것도 좋은 선택.

2성 강림까지는 코어를 클리어할 정도의 체력이면(보통 못해도 4500 이상은 되었을 때 클리어하는 사람이 많음)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으므로 체력요원을 확보해야 할 필요까진 없으며, 강림을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의 딜량(1성 강림은 보스전에서 총합 20만 정도의 딜링이 필요하다. 역속이라면 10만.)을 확보해야 한다. 다행히 이 시점에선 멤버들 레벨만 충실히 올려놓으면 어렵잖게 도달할 수 있는 구간.

해당 강림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추후 각 강림마다 작성할 예정이며, 여기선 각 강림이 노려도 될지 아닐지만 보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전생 퀘스트는 난이도 1만을 언급하도록 하겠다. 작성 순서는 1성을 제외하고 내 개인적 기준으로 난이도가 낮은 순이며, 1성은 그냥 참고하는 공략위키에 적힌 순서대로.

  • 1성

    제작진의 1성 강림의 난이도에 대한 공식적 설명은 3장을 클리어했다면 즐길 수 있는 난이도.
    그 말대로 대부분의 보스가 코어와 비슷한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들어오는 데미지도 코어가 때리던 데미지와 대동소이하거나 그보다 좀 여유로운 구성이다.

  1. 고상한 마타도르 레오

    제작진 공인 3장을 깼다면 편히 플레이할 수 있을 정도의 입문급 강림.
    보스가 일정 타수 완전회피를 하는 버프를 걸기에 좀 귀찮을 수 있으나, 어차피 한방한방이 그리 강하지 않아서 때리고 계속 때리는 이 게임 특성상 그렇게까지 위협적인 버프는 아니다. 대신 공격스킬을 여기다 박아서 낭비하진 말 것.

    드랍되는 레오는 써먹기 괜찮다. 액티브의 배수는 낮은 편이나 명중저하 해제가 붙어있어 아키라 등과는 충분히 차별화할 수 있고, 진화 전의 스펙은 그리 좋지 않지만 진화시킨 뒤엔 회복력 0을 제외하면 그럭저럭 5성 값은 하는 스펙이 나온다. 화속성은 시즈카 덕분에 회복력이 넘쳐나므로 레오를 파티에 넣는다 해도 큰 타격은 없다는 점도 보너스.

    허나 이 모든 장점을 쌈싸먹는 단점이 하나 있는데, 진화난이도가 좀 미쳤다. 가면은 둘째치고, 전생 퀘스트에서 난이도를 4 이상으로 올려야 드랍을 기대할 수 있는 소재를 두 가지나 요구. 그 낮은 확률을 뚫고 얻어보겠다 결심하고 난이도 2 뺑뺑이를 돌던가 할 각오가 없다면 채용하기는 좀 망설여지는 타마시. 다만 액티브가 희귀한 명중저하 해제니, 가챠에서 울프가 나온 것이 아니면 무조건 하나는 얻어두는 걸 추천.

  2. 공정한 판사 엘레나

    강림 자체는 호구 강림. 트랩을 제외하면 뭐 하나 어려운 것이 없다.

    드랍되는 엘레나는 최초로 얻을 수 있는 빛속성인 2배수 리더. 다만 초월급 자체가 대부분 가챠 출신이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멤버 자체가 극단적으로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드랍변환을 포기하고 다속으로 짜거나 리더무쌍(..)을 찍는 수밖에 없는데, 위의 마타도르와 정확히 똑같은(=진화 난이도가 미쳤다는) 이유로 그게 매우 힘들다.

    엘레나 자체는 공격력이 조금 낮다는 점 정도를 제외하면 좋은 성능. 액티브인 반감은 비록 턴수는 불상이나 여타 반감 요원보다 길지만, 명중저하 해제가 같이 붙어있어 차별화는 가능하다... 하지만 엘레나를 리더로 세운다면 필연적으로 고르게 되는 프렌드 리더 케이는 데미지 경감률이 75%나 되는지라 스킬 운용이 좀 꼬여버리는 것이 단점. 자체 성능보다는 그 자체 성능을 낼 수 있게 하는 난이도가 높은 게 문제인 타마시다.

  3. 풍작의 여신 메구미

    스킬은 커녕 트랩필드조차 안 나오는, 정말 오랜만에 나온 고전적 강림. 다만 적의 공격 사이클이 꽤 빠른 편이라 어떤 상황이건 두 방까지는 버틸 수 있도록 체력을 5000 이상은 맞춰놓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냥 불상 써도 되고 그게 더 낫지만.

    메구미는 공격력이 좀 낮은 편이나, 평균 정도는 하는 체력과 회복타입다운 꽤 높은 회복력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무엇보다 5인 1.5배 인핸스라는 스킬은 지로가 없을 경우 이를 대체하기 좋은 성능.
    단점이라면 스킬 만렙이 고작 3이라 최대 7턴까지밖에 단축을 못한다는 건데, 이는 오히려 그리 많이 모으지 않아도 금방 완전체가 된다는 이야기라 아직 미나코를 얻지 못할 시점엔 상당히 써먹기 좋다는 이야기와도 일맥상통. 진화 난이도도 굉장히 쉽다.

    수속성 파티를 구성하기 위해서라면 얻어둬서 나쁠 건 없다. 단, 3성 강림에서 상위호환인 기상캐스터 미나코를 얻게 되므로 의외로 오래는 못 쓴다는 건 유념.

  4. 춤추는 리디아&소피아

    위의 1성 강림들이 추가되기 전까진 우주비행사 나오와 함께 역대 최저난이도의 강림이었다. 나오보다는 난이도가 높으나 암속성 파티에 비해 화속성 파티가 만들기 훨씬 쉬웠기에.

    허나 불상을 같이 편성한다 해도 전반적인 데미지가 1성 중에서도 꽤 높은 편에 속하므로 주의. 공격 간의 텀도 상당히 짧아서 불상만으로는 대처하기 힘들며, 피버 타임을 어느 정도 조절해야 한다. 초딩은 필수적으로 스작하고 속공으로 빠르게 격파해야 한다고 보면 OK.
    물론 어디까지나 난이도 1의 이야기로, 난이도 2 이상은 나중에 기억이 정말로 필요해졌을 때에 직접 도전해본 뒤에야 어느 정도 파티면 될지 감이 잡히므로 그 때를 기약할 것. 내 경우는 웬만한 4성 강림에 도전한 뒤였다.

    리디아&소피아의 성능 자체는 회복력이 평균을 꽤 밑도는 것 빼면 의외로 괜찮은 능력치. 다만 사용 가능한 장소가 극단적으로 적은 액티브를 가진 것이 아쉬운 점이라, 수속성 퀘스트에 갈 때 및 그 퀘스트의 보스가 강한 한방 패턴을 가진 경우에만 밥값을 하는 캐릭터라고 보면 된다. 그냥 스펙만 보고 쓰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물론 진화소재를 얻었다는 전제 하의 이야기. 진화소재로 기억을 요구하기에 초반엔 진화시키기 매~우 힘들다. 미진화체는 장점이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므로 지금 노릴 필요는 전혀 없고, 정 고스펙 유닛이 필요하면 지하철에서의 탈출에서 얻는 쪽이 훨씬 싸고 쉽다.

  5. 우주를 나는 나오

    위의 리디아&소피아 강림과 비슷한 난이도의 강림. 다만 1성 수준에선 2배 이상의 암속 리더를 가챠 외엔 구할 수 없기에 파티구성 난이도까지 고려할 경우 위보다는 어려운 편이다.

    강타를 한 순간 연발, 이후 잠시 짤짤이를 날리는 소강상태가 반복되므로 불상 등을 챙겨가면 체력 요구조건은 딱히 없는 편. 허나 처음 2격 때 한 대 맞고 피버에 들어가지 않으면 도합 5800이라는 상당히 높은 데미지를 먹고 강퇴당하므로, 이 이상의 체력을 확보하거나 처음에 반드시 체인을 끊어먹지 않아야 한다는 점은 유념.

    성능은 빛속성의 리디아&소피아라고 보면 된다. 다만 몇 안되는 비가챠권 빛속성 초월타입 멤버라, 엘레나를 리더로 사용하고 있다면 아직 진화시키지 못했다 하더라도 충분히 채용할 가치는 있다. 역시 진화가 문제지만...

  6. 만들어진 블랙 스완(흑조) 마야

    매우 특이한 컨셉의 강림. 일반적인 데미지는 거의 존재하지 않고, 적의 공격이 대부분 그라비티(현재 체력 비율 데미지) 혹은 맹독이라는 특이한 사양이다. 그라비티는 둘째치고 독 때문에 체력과 회복력 양쪽을 만족시켜야 하는 퀘스트이나, 반대로 말하면 변변한 고데미지 공격은 좀처럼 들어오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므로 불상 등 반감요원을 데리고 가지 않아도 된다.

    다만 이런 사양 덕분에 실수로 제 때 피버에 진입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한 타격이 큰 것이 문제. 이 강림의 패턴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실수 한 번에 그대로 회복 부족으로 훅 가버릴 수 있다는 것이 골칫거리다. 도전하겠다면 지금까지 무시해왔던 즉시회복계 타마시를 한 번 돌아볼 것을 권한다.

    마야는 위의 메구미와 비슷하지만, 암속성이라는 것과 회복력은 그럭저럭인 대신 공격력이 준수한 편이라는 것과 아트 타입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앙그라 타입이 아니라는 점은 어차피 코우지도 마리도 마찬가지니 공격력 노리는 건 테루아키 리더일 때만 구성하면 되는 것이고, 그냥 액티브만 보고 써도 좋다. 메구미와는 달리 회복 특화가 아니라는 점은 분명 아쉽지만...

  7. 천사의 가성 크리스틴

    일정 이상의 딜링 능력을 요구하는 퀘스트. 몇 안되는 자힐 패턴을 가진 보스다. 데미지 자체도 꽤나 빡센 편이라, 장기전보다는 단기전으로 가야 유리. 최대한 공격력 높은 멤버들과 풀스작 꼬마, 폭주족으로 이루어진 목속 파티로 도전하는 것을 권한다.
    그와는 별개로 입장 첫발이 3900이므로 이 이상의 체력은 무조건 확보하고 도전할 것.

    크리스틴의 액티브는 엘레나와 비슷하지만, 초기 9턴(엘레나는 초기 11턴)이라서 써먹기는 더욱 편하다. 공격력이 떨어지긴 하지만 이를 높은 회복력으로 커버하는, 유틸 요원으로서는 딱히 나무랄 데 없는 성능. 마침 수속성은 불상 외엔 반감요원이 없어서(2회 회피는 있지만) 딱히 대체할 멤버도 없고 난이도도 낮으니, 열려있다면 꼭 한 번은 도전해보는 걸 추천한다.

  8. 역사를 뒤엎는 남자 시게루

    연속공격이 메인인 강림. 타당 공격력은 그럭저럭인데 2차전부턴 매우 높은 빈도로, 보스전에선 무조건 2연타로 공격해오므로 데미지 반감 스킬이 그리 큰 힘을 발휘하지는 못한다(물론, 없는 것보단 낫다). 때문에 이 연속공격을 맞고도 버틸 수 있는 체력인 3600은 확보해둘 것.

    물론 3600은 코어 격파 시점이면 이미 넘었을 터이므로 그렇게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다. 특히 화속성 퀘스트라서 코어를 격파했던 수속 파티라면 그대로 스트레이트로 격파가능.
    주의점이라면 보스의 체력이 20% 미만이 될 경우 영구 방어력 +2500 버프를 걸고 전체 체력의 30~40% 정도를 회복하므로, 그 직전 시점까지 공격스킬을 아껴뒀다가 그 때 한 방에 몰아쳐야 안정적으로 격파할 수 있다.

    시게루는 화속성 메구미. 진화조건도 쉽고, 무엇보다 화속성 인핸서는 화속성이 아닌 밸런스 타입을 뻥튀기시키는 인핸서인 "그 남자 지명수배된 남자 '배로 거는' 혼롄"을 제외한다면 4성에나 올라가야 얻을 수 있다. 비록 혼롄 쪽이 효율은 훨씬 좋지만(화속 리더로 쓰게 되는 아키라가 밸런스 타입. 핵심 어태커만 뻥튀기시켜준다) 만약 다른 타마시도 강화시키고자 한다면 이 쪽이 더 나을지도... 어차피 초반용 타마시이기도 하고.

  • 2성

    제작진의 1성 강림의 난이도에 대한 공식적 설명은 4장 전반부를 클리어할 정도의 실력이 필요.
    이 말대로 2성 강림, 전생 등의 보스의 체력은 약 40만에 육박하므로, 일단 소모 스태미너가 적은 스토리모드를 어느 정도 진행하면서 대충 이 정도면 도전해봐도 되겠다- 싶은 시점에 건드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인 추천 도전 시점은 빠르면 20-5 클리어 직후, 정말 늦으면 22-4 클리어 이후.[각주:1]

    1성은 난이도가 난이도라 그냥 스펙만 갖추면 대충 가도 깰 수 있으나, 2성부터는 슬슬 적들의 패턴을 미리 파악하고 대처법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선 그냥 각 강림의 기믹에 대해 소개하는 정도로 그치므로 일본의 gamerch 쪽 위키에서 확인하기 바라며, 훗날에 각각 소개할 때 같이 올릴 예정이므로 그 쪽을 참고하기 바란다.

    ...언제 올릴지는 모르겠지만.


  1. 상냥한 싸움꾼 더 디스트로이

    현존 유일한 2성 강림. 밑에 있는 것들은 전부 환생 카테고리다. 특별한 기믹은 없으나, 약간의 텀을 두고 강력한 한 방을 연타석으로 날리는 방식이므로 반감요원 등을 통한 대처가 필요. 만약 불상을 들고 갔다면, 발동 타이밍만 잘 재면 위험한 공격은 죄다 반감시킬 수 있어 난이도가 상당히 내려간다. 2성 전체를 통틀어 난이도 자체는 낮은 편.

    더 디스트로이는 암속성의 레오에 해당하는 위치이나, 레오보다는 전체적인 스탯이 훨씬 좋다. 회복력만 빼면 가챠급 5성 중에서도 중간 이상은 하는 성능이며, 회복력은 절망적이지만 아예 0이라 희망도 뭣도 없는 타마시들에 비하면 사정이 좀 낫다.

    하지만 무결제 플레이어에게 더 디스트로이의 의의는 단순히 그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위의 엘레나와 마찬가지로, 최초로 구할 수 있는 암속성 2배수 타입파티 리더라는 것이 디스트로이 최대의 의의. 비록 속성배수가 아닌 타입배수라는 단점이 있기는 하나, 그 타입이라는 것이 엘레나와는 달리 축복받은 앙그라 타입이라서 오히려 장점이 된다.[각주:2]

    역시 단점이라면 위의 레오, 엘레나와 마찬가지로... 아니, 더욱 미쳐 날뛰는 진화난이도. 더구나 위의 둘은 그나마 1성 전생에서 나오기라도 하지, 이 쪽은 2성 전생의 난이도 4 이상에서나 드랍을 기대할 수 있는 소재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난이도 2~3 고르고 운빨을 기대하라는 이상의 말은 못 하겠다... 미진화 상태에선 2성 강림을 넘어 3성에 도전할 정도면 슬슬 힘에 부치기 시작할 정도이므로 진화 안 시키기도 힘들고.

  2. 정열의 고고학자 유우키

    유키 아닙니다 유우키입니다. 유 우~ 키. 얘 보고 유키라고 부르면 유키가 당신을 향해 후자케나이데-라고 경멸하듯 말할 겁니다.
    ...농담은 이 쯤 하고.

    한 방에 세게 들어오는 것은 각 상대의 패턴 마지막에 나오는 것 외엔 없고, 시게루 강림과 마찬가지로 연속공격이 메인. 허나 시게루 때와는 달리 경감을 사용할 만한 타이밍이 확실하기 때문에 경감 요원을 데려가는 것이 좋기는 하다. 단, 제한 패턴 내에 격파하지 못하면 경감 없인 살아남기 힘든 데미지가 날아오는데다, 패턴 간 간격이 짧은 편이라 피버 타임에 들어가는 것이 마냥 쉽지는 않으므로 주의.

    유우키는 빛속성 메구미. 다만 체력 타입이라 체력 하나만큼은 매우 높고 공격력도 평균은 하는 편이나, 회복력이 너무나도 떨어지는 게 단점. 초월 타입이 아니라서 케이/엘레나 팟에는 써먹을 수 없고, 현 시점에서 써먹을 수 있는 장소라고는 꽃쓰레기(..) 유미 파티 정도. 그나마 유미는 다른 능력치가 떨어지는 대신 회복력이 높으므로 이를 완벽히 보완해주기는 한다.

  3. 그 남자 지명수배된 남자 "배로 거는" 혼롄

    일단 강림명은 내가 억지로 번역한 것. 원문은 その男 お尋者につき, "倍賭け" ホンリェン.

    이 곳의 컨셉은 확고하면서도 간단하며, 그리고 화끈하다. 닥치고 딜딜딜딜.
    시작하자마자 400초 죽음의 선고를 박아버리며, 이 시간 안에 보스까지 격파하지 못할 경우 남은 체력의 여부에 상관없이 그대로 게임오버. 다행히 컨티뉴는 된다. 그 외에도 패턴 자체가 속공에 실패하면 경감으로도 즉사를 피할 수 없는 화끈한 데미지를 선사해주므로, 경감요원보다는 필요한 최소 체력(4000)만 충족했다면 회복력 약간만 신경써주고 나머지는 닥치고 공격요원으로 편성하는 것을 추천.

    혼롄은 위 1성의 타케루에서도 설명했지만 밸런스 타입 인핸서. 본인의 스펙 자체는 평균보다 조금 높은 체력과 회복력, 조금 떨어지는 공격력으로, 무난히 운용할 수 있는 정도다. 아키라 LF(리더, 프렌드) 4배 파티라면 파티의 공격요원만 쏙 골라서 인핸스를 적용받기도 하므로 인핸스의 효율은 굉장히 좋은 편.

    추후 4성 강림에서 얻게 되는 에미와는 일장일단이 갈린다. 아키라 LF라면 혼롄이, 그 외의 비-밸런스 타입 리더라면 에미가 더 써먹기 쉬우므로, 어느 쪽을 쓸지는 자신의 파티와 상담하는 것이 답. 어차피 우리(혹은 이 글을 읽는 사람은)는 무결제 플레이어다. 리더래봤자 아키라다.

  4. 세기의 새인간 카케루

    이 곳을 깨기 위해선 진화를 안 했더라도 레오를 데려오는 것을 추천. 있고 없고의 차이가 심각하게 크다.

    지금까지 소개한 강림 퀘스트 중 최초로 영구 명중저하를 거는 곳. 자신의 운이 좋지 않다면 이것 때문에 예상 딜량의 50%가 날아가기도 하며, 회심의 인핸스 투쾅이 빗나가버리면 플레이타임이 순식간에 확 불어난다. 따라서 이를 해제할 수단을 가급적이면 챙겨오는 것을 추천하며, 제일 얻기 쉬운 수단이 바로 레오다.

    더구나 세번째 적은 목속성 강림인 주제에 방어력이 꽤나 튼튼한 수속성. 이를 넘기려면 인핸스+아키라 투쾅 혹은 아예 얠 대비하고 목속 파티로 오는 방법 등 다양하지만, 각각 일장일단이 있으므로 고민을 좀 해봐야 할 듯.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보스는 명중저하를 제외하면 딱히 위협적인 패턴은 없다. 다만 저놈의 명중저하를 해제하지 못하면 필연적으로 초장기전이 되어버리며, 추측이지만 패턴 마지막엔 즉사기가 날아올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각주:3]

    카케루는 목속성 시게루라고 봐도 무방. 스탯도 아주 살짝 시게루보다 모든 능력치가 살짝 높다. 초월 타입이라 딱히 타입으로 득을 보는 점이 없다는 것이 아쉽기는 한데, 어차피 목속성은 아직 타입을 살린 파티 자체가 없으니 단점이라고 하긴 뭣할 정도.

  5. 전설의 선장 슌사쿠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밑의 잇세이와 함께 최초로 추가된 전생 퀘스트인 동시에 2성 최강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2성 전생 퀘스트. 들어오는 데미지 자체도 기겁할 정도로 높으며, 무엇보다 여기서 처음 선보인, 그냥 배리어는 그대로 뚫어버리는 레이저 트랩은 완벽히 파해하기 전까진 플레이어의 체력과 체인을 털어먹는 악마같은 패턴으로, 슌사쿠와 잇세이의 트레이드마크다.

    반감요원이 없다면 약 6300의 체력은 확보해놓아야 급사를 피할 수 있으며, 이 강림의 카운터라고 할 수 있는 강력 배리어는 위인(5성 가챠)이기 때문에 파해법을 발견할 때까지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 외엔 답이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잇세이처럼 강제 미스를 유발하진 않는다는 정도.

    슌사쿠는 스펙 자체는 특출난 구석은 없는 타마시. 타입도 수속인데 초월이라 이를 살리기는 어렵다. 더구나 액티브는 화속성 적의 방어력을 75% 깎아버리는 스킬이라 효용도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게 문제로, 현재 슌사쿠를 써먹을 수 있는 곳은 내가 아는 한 랭킹 이벤트밖에 없다. 진화 난이도도 말도 안 되게 높으므로, 나중에 선장의 기억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 전생에 찾아올 일은 거의 없는 편.
    ...문제는 그 기억이라는 물건이 아키라의 6성 진화소재라는 거지만.

  6. 고독한 천문학자 잇세이

    아마도 2성까지의 강림 중 제일 많은 욕을 처먹는 강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만큼 난이도도 높으며 드랍 소재의 수요도 많은 전생.

    일단 첫번째 적부터 제한 시간 내에 격파하지 못하면 6646의 데미지를 깡으로 박아버리고, 이를 한 번에 격파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적어도 이 이상의 체력은 확보해두어야 한다. 세번째 적은 그 유명한 RPG!! RPG!!! RPG!!!! 3연타로 5316을 순식간에 세 번 박아버리고, 두번째와 보스는 트랩 후 카운트다운, 카운트다운이 끝나면 회피불가 트랩으로 이 쪽의 체인을 깎아먹은 후 반감을 동원해도 받아넘기기 힘든 공격을 해오는 구성이다. 그나마 체인 깎은 후 날아오는 건 연타까진 아니어서 체인 복구가 약간은 쉽다는 것이 다행.

    검도부를 데려와야 하는 것 아닌가 싶지만, 잇세이가 처음에 나왔을 때는 일반 배리어로 방어할 수는 있으나, 정작 중요한 두번째 전투(보스전)에선 레이저를 날려대므로 데려가봐야 의미가 없다. 그냥 스펙을 중시해서 편성하는 것을 권한다.

    나오를 데려가는 것도 꽤 괜찮은 방안. 케이를 프랜으로 데려간다면 거의 상시 반감 이상을 달고 다니고, 여기에 나오의 액티브가 겹치면 2차전, 4차전의 강제피격 직후 구간을 거의 무피해로 넘길 수 있다. 여기 도전할 시점에 나오를 데려간다는 건 스펙의 하락을 감수한다는 것이지만...

    잇세이는 암속성 슌사쿠. 성능에서부터 용도까지 모조리 동일해서 딱히 추가적으로 이야기할 것은 없다. 반면 기억 등 드랍 진화소재는 굉장히 많은 곳에서 요구하므로,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정말 싫어도 뻉뺑이를 돌아야 한다... 특히 아키라 진화시킬 때...


다음번엔 3,4성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다.

사실상 핵심 강림몹은 대부분 그 쪽에 포진되어 있으므로, 또 분할신공을 쓰게 될까 걱정되긴 하지만.

  1. 22-5의 난이도는 웬만한 4성 강림급. [본문으로]
  2. 당장 전 강림 출신 타마시 중 사용률 1위라고 근거 없이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게임마스터가 앙그라 타입이다. 설명 끗. [본문으로]
  3. 불행히도 이 강림이 추가되었을 땐 이미 패턴들 제대로 보지도 않고 속공 격파가 가능했던 스펙이라 패턴 파악이 불가능했다. 파악하려 해도 내가 때리는 거에 픽하고 죽어버리니(...) [본문으로]
Posted by 쿠루미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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