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글 쓰는 듯하다.
뭐 거의 년 단위로 잠수했다가 글 쓰다가 하는 것보단 나은 거 같지만(....)
이번엔 "무슨 짓을 하더라도 난 결제 없이 끝까지 살아남고 말겠다!"라고 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한 번 제공해볼까 한다.
사실상 이제는 못해도 2.5배수 이상의 리더스킬을 보유한 타마시가 없으면 일정 선 이상은 진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봐도 과언이 아니지만... 모인 후쿠자와와 티켓으로 간신히 몇 번 굴리는 레어가챠에서 이런 게 단번에 뜬다고 기대하는 것 자체가 희망고문 아닌가.
그러니, 최소한 그 이전까지라도 이런 가챠 출신 멤버가 없이 어느 선까지 진행이 가능한지 한 번 가이드라인을 열어보고자 한다.
들어가기 전, 이 글의 모든 내용은 2015년 5월 1~2일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과 내 주관이 매우 심하게 들어가있다는 것을 먼저 밝혀두도록 한다.
소멸도시같은 소셜 게임은 초반/중반/후반이라고 할 수 있는 개념 자체가 희미한 것이 사실이다. 계속 업데이트되면서 기존의 최종보스가 지금은 강림 중에서도 살짝 쉬운 정도로 급이 낮아져있는 경우도 있고 하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선 가이드라인 제시를 편하게 하기 위해 굳이 나눠보도록 하겠다.
- 입문 : 소멸도시를 막 시작한 시점에서부터 3장을 클리어하고 강림을 열 때까지, 이 게임의 기초를 학습하고 코어를 격파할 수준까지 파티 멤버들의 레벨을 중점으로 육성하는 시기.
- 초반 : 막 강림이 열리고, 2성까지의 강림 및 전생에 도전하는 시기.
- 중반 : 3,4성 강림 대부분을 이것저것 건드려보고, 슬슬 4장의 클리어에 도전할 시기.
- 후반 : 5,6성 강림과 전생 퀘스트의 난이도 4 이상(4성 이야기가 아님)에 도전할 시기.
메인스토리 4장은 강림 등에서 멤버를 충분히 충원해야 클리어를 보장할 수 있는 정도.
5장은 아예 하이엔드 컨텐츠 수준의 위용을 자랑하는 정신나간 난이도라 기준으로 사용할 수가 없다.
이벤트는 부정기적이라 써먹을 수 없고, 이런 식으로 기준을 하나하나 지워나가니 남는 게 저거 하나밖에 없었다.
여튼, 그러면 각각의 시기에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대충 설명을 시작해보...려 했는데, 고질병이 또 걸려서 쓰다 보니까 분량이 너무 길어졌다(..)
따라서 이번에도 입문/초반/중반/후반을 나눠서 쓰도록 하겠다.
- 입문
이번은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다. 애초에 강림을 기준으로 시기를 나눴는데 그 강림에 입장하지 못하는 시기에 대해선 쓰고 싶어도 쓸 것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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